2024-04-24 17:47 (수)
박준영 민주당 경선후보, 13일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연임 강행 관련 비판
상태바
박준영 민주당 경선후보, 13일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연임 강행 관련 비판
  • 정옥균
  • 승인 2012.08.14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대통령임기 마지막까지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인 박준영 전남지사는 13일 이명박 대통령의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연임 강행과 관련, “국민 대부분이 반대하는데도 임명을 강행한 것은 국민을 철저히 무시한 처사”라며 “이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까지 ‘불통정권’을 자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미 인사청문회에서 도덕성과 자격 논란에 휩싸였는데도, 권력에 의한 인권침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철저한 독립성을 실현해야 할 자리에 재임명한 것은 국민과의 소통을 단절하겠다는 태도에 다름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국가인권위원회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 시절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한 3년 동안의 노력 끝에 만들어져, 세계가 부러워하는 기구로 발돋움 했으나 이명박 정권에서 식물 인권위로 전락했다”며 “이 대통령은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정옥균 기자]

원본 기사 보기:ontoday.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