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내달 1일부터 국토교통부와 시민들의 교통비 절약과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확대·개편한 K-패스카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내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환급 비율은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다.
시내버스 요금(일반 카드요금 1500원) 기준으로 일반인은 300원, 청년층은 450원, 저소득층은 800원이 적립돼 환급 받을 수 있다.
다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전용 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K-패스카드는 선불카드와 후불카드 모두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가입 안내는 원하는 카드를 발급 후 K-패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존 가입자는 반드시 오는 6월 30일까지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K-패스로 회원 전환을 해야 환급 비용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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