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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은 전남사이버농업인연합회 주관으로 팜파티 행사를 가졌다. |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 남양면 망주리 해원자연농장에서 전남사이버농업인연합회 주관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80여명의 소비자를 초청해 ‘해원자연으로 가을소풍 가자’는 팜파티(Farm Party)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농촌의 6차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팜파티를 고흥군의 축제인 동초 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 거금도 섬꽃 향연, 청정고흥 전어 한마당축제 속에서 진행하고 여기에 더불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들이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것이다.
해원자연농원에서 농산물 직거래 소비자를 초청해 개최된 팜파티는 고객과의 소통으로 농장홍보 극대화는 물론 볼거리ㆍ먹거리ㆍ체험거리 등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며, 친환경농산물 생산현장에서 생산자와 교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볼거리는 농장 산책, 시골 음악회 등이 기획됐고, 먹거리에는 소박한 시골밥상이, 체험거리에는 꾸지뽕 채취, 치자 송편 만들기 및 염색체험, 동물과 놀기, 그림 그리기 등을 했으며, 농장주가 전하는 잔잔한 해원자원의 스토리텔링을 들을 수 있었다.
팜파티(Farm Party)는 농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농산물과 농촌문화를 도시소비자와 교류함으로써 농장을 알리고 지속적인 구매로 이루어지게 하는 새로운 농촌 관광모델이다.
고흥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팜파티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 많은 농업인들이 자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팜파티 농가, 전문가 육성, 브랜드 개발 및 워크숍 등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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