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와 소통의 행정으로 군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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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종 고흥군수는 다음해 예산 설명회를 가졌다. |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1400여명의 군민들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4일까지 지역 16개 읍ㆍ면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다음해 예산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설명회는 군의 예산규모와 다음해 살림살이를 어떻게 꾸려나갈지, 또 달라진 예산제도는 무엇인지를 군민에게 상세히 알려줌으로써 군정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함께 군 살림살이에 깊은 관심을 갖게 했다.
13일 도양 농어촌 복합체육관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한 이번 예산 설명회는 고흥군 재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활용해, 군민이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특히 평소 군민들이 궁금해 하는 군 예산현황에서부터 재정자립도, 채무, 달라진 지방보조금 예산제도 등 재정운영 상황까지 빠짐없이 알려주고 있어 큰 호응 속에 참여와 소통행정을 이끌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군민은 “군 예산 전반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를 상세히 설명해주는 것 같아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다” 며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은 예산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지난달 26일까지 접수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과 함께 타당성 여부 등을 검토해 다음해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군 예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행정을 항상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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