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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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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 선정
  • 남윤철
  • 승인 2014.10.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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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남윤철 기자=부산시는 17일 '2014 부산다운 건축상'의 일반분야와 공공분야 2개 부분에 대해 작품공모를 실시해 대상 1, 금상 1, 은상 3, 동상 4작품 등 총 9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접수된 총 59개 작품인 일반 42개, 공공 17개 중 1차 예비심사를 통과한 30개 작품에 대해 본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부산다운 건축상'은 지역내 아름답고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 시상해 부산의 건축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품격높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대상은 일반부문에서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한 고려제강의 '부산 키스와이어 센터'가 선정됐으며  금상 일반부문에는 서구 암남동에 위치한 마리아수녀원의 '수국마을'이 차지했다.

은상은 총 3점으로 일반부문에서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The Bay 101', 공공부문은 해운대구 재송동에 위치한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중구 영주동에 위치한 '역사의 디오라마'가 각각 선정됐다.
 
동상은 총 4점으로 일반부문에서 북구 화명동에 위치한 '레지던스 엘가', 공공부문은 북구 화명동에 위치한 '기후변화체험 교육관',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한 '연제구청 국민체육센터',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이바구 공작소'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21일 오후 4시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 미로전시실 1층 전시장에서 시상하며 수상한 건축물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게 부산시장 상장 및 기념동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의 수상작을 비롯한 본선 출품작품은 부산건축주간인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 미로전시실에 전시돼 일반시민들에게 선보이고 다음달 3일부터 한달 간 시청 지하철연결통로와 구·군 등으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조승호 부산시 건축정책관은 "부산다운 건축상을 통해 지역내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해 건축문화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우수한 건축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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