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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 특별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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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 특별발표
  • 김대혁
  • 승인 2012.09.0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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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도시CDM 적극도입 및 탄소은행제 등 지구를 살리자


강운태 광주시장이 5일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WCC) 특별행사인 세계지방정부정상포럼(9.4~9.6, 휘닉스 아일랜드)의 세계거버너 세션에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등 국제기구, 세계지방정부 정상 및 관계자 등 500여명의 청중들이 모인 가운데 ‘지구를 살리는 저탄소 녹색도시 추진전략’ 이라는 주제로 특별발표를 한다.

 이번 6일부터 15까지 10일간 제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는 4년 주기로 열리는 환경국제회의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위한 세계지방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행정안전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등이 주최가 되어 180개국 기관, NGO, 기업인 등이 참가하게 된다.

 
 강운태 시장은   이날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도시탄소 배출의 효과적인 감축수단인 도시CDM의 국제적 채택 ▲도시환경평가지표를 개발․적용으로 세계도시의 저탄소 녹색화 ▲도시내에서 탄소줄이기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결합 ▲지구를 살리기 위한 세계 도시들간의 교류와 협력이라는 4가지의 환경철학과, 세계의 저탄소녹색도시 사례 및 광주시 탄소은행제 소개, ‘도시 CDM 및 도시환경평가지표’ 등 광주시 저탄소 녹색도시 추진전략을 위한 전 지구적 환경협력 방안 등을 소개하면서, 작년 10월「UEA 광주정상회의」때 세계 120여개 도시와 국제기구가 약속한 ‘도시CDM’과 ‘도시환경평가지표’를 하루빨리 개발해 선진국·개도국 도시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도시CDM은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은행(World Bank), 환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의 적극적인 협력속에 ‘도시 CDM’의 조속한 개발 및 전 세계 도시 적용이야말로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선진국은 물론 개도국 도시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환경평가지표에 의한 2014년부터 2년마다 수여하는「국제 저탄소 녹색도시상」과 세계 148개 도시가 가입된 세계도시환경협약 회원도시연합(UEAMA)에 이번 총회 참석한 시장과 대표단에게 회원도시 가입도 적극 권유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광주시의 우수 환경정책인 푸른길 공원화사업, 노후화된 도심아파트를 재생한 2015U대회 선수촌 건설 등과 더불어 그린거버넌스의 성공적인 모범사례인 ‘탄소은행제’를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탄소은행이 2011년 26천톤 온실가스 감축(소나무 918만 그루 심는 것과 동일) 성과를 이루었으며, 2015년 전가구 탄소은행제 가입, 가정에서 직장 및 공장까지 확대, 나무심기, 숲조성,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 등 탄소줄이기 시스템의 확대 발전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구가 온난화로 인해 아마존강 유역 산림면적의 13%, 북극빙하 면적 39% 감소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고, 세계인구의 50%이상이 살고 있는 도시는 에너지 67%, 온실가스 배출 71%를 배출하는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의 원인자이면서 피해자로 인식되고 있어 이제 도시가 나서서 지구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광주시는 전했다. [김대혁 기자]


원본 기사 보기:on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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