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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요천나루터서 ‘소금배’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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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요천나루터서 ‘소금배’ 재현
  • 김훈
  • 승인 2014.10.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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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소금배가 다니던 전북 남원의 요천나루터를 재현하기 위해 황포돛을 단 소금배가 요천에 띄워졌다.  

21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승월교와 춘향교 중간지점에 소금을 싣고 운행하는 나룻배를 진수했다.

이와 함께 십수정 근처에 요천나루의 유래를 설명하는 안내판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볼거리로 각광받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예로부터 여뀌꽃(蓼花)이 아름다워 이름 붙여진 요천은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에 소금배가 섬진강을 거슬러 올라와 요천변에 닻을 내렸다 한다.

옛 사진 자료에는 목선을 탄 사람과 우마차를 싣고 건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요천은 물길을 따라 동서와 남북을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수운(水運)이었고 남원 사람들의 애환과 정서가 깃든 남원의 젖줄이다.

이번 요천나루터 소금배 재현을 통해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연결하는 공간으로써 승월교가 가진 기능을 살리고 야간조명을 설치, 소금배를 내려다 볼 수 있게 했다.

김희옥 남원시 문화관광과장은 "요천나루 재현은 단순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가 담긴 풍경의 재현을 통해 시민의 향수를 달래주고 관광객에게는 테마가 있는 남원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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