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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사무관 승진 '논란'…공무원 사기 저하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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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사무관 승진 '논란'…공무원 사기 저하 초래
  • 이영석
  • 승인 2024.04.05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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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청사 (사진제공=동양뉴스DB)
공주시 청사 (사진=동양뉴스DB)

[공주=동양뉴스] 이영석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지난 1일 사무관 7명에 대해 승진의결을 단행한 가운데, 발탁승진 없이 연공서열을 우선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인사를 단행할 경우 항시 발탁인사를 한다고 했으나, 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지 않아 공무원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민원인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

실제로 한 공무원이 공주시에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접수된 허가서류를 제때 처리하지 않아 불승인 반려 처분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부서에는 비전문직 사무관이 배치돼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전문직도 업무 수행이 어려운 부서에 비전문직 사무관이 지속적으로 배치돼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무원 A씨는 "사무관 6개월 후 1년 공로연수는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모두 빼먹고 월급만 축내는 것"이라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일하는 풍토는 사라진 지 오래됐고, 시민들의 혈세는 줄줄 새고 있다"고 꼬집었다.

시민 B씨는 "일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데 대해 민원을 제기하면 말을 번복하기만 한다"며 "공무원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지 않으면 공주시는 희망이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에 대해 공주시 관계자는 "언젠가는 발탁인사를 할 것"이라며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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