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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중국 신흥부유층"을 경기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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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중국 신흥부유층"을 경기도로!
  • 김승환 기자
  • 승인 2012.09.0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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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개발연구원 김흥식 선임연구위원은 "중국 신흥부유층 관광객 유치 확대방안"에서 중국인 관광객 지출 규모 등 수요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연소득 10만위안 이상의 고소득 상위 중산층인 신흥부유층은 주로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에 거주하며 평균 연령이 39세로 미국과 일본의 부유층에 비해 청ㆍ장년층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중국 신흥부유층 관광객의 해외여행 목적은 관광과 휴식ㆍ휴양으로 쇼핑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특히 해외여행 경험이 많은 부유층일수록 패키지 투어 중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을 선호하고 백화점ㆍ면세점 등에서 고급품 쇼핑을 중시한다고 답했다.
 
김흥식 선임연구위원은 의료관광객, 신혼부부, 골드미스, 골드실버, 나홀로족 및 아웃도어 마니아 등 타깃을 정해 전략적 표적마케팅 할 것을 요구했다.
 
경기도의 경우 "근거리에 위치하여 시간을 절약하면서 고급 관광레저 및 문화활동이 가능한 경기도"로 포지셔닝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흥식 선임연구위원은 중국 신흥부유층 관광객을 경기도로 유치하기 위한 정책 추진방향으로 TVㆍ인터넷 및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도를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관광지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모션 실행, 현지 여행업계와의 협력 마케팅 강화를 통한 현지화 정책도 내놓았다.
 
정책방향에 맞게 제시한 단기 사업은 중국TV 홈쇼핑을 통한 중국관광시장 진입, SNS를 이용한 1:1 맞춤형 홍보, 대중적 오피니언리더 적극 활용, STMC(Smart Mobile Tour Contents) 개발 및 보급, 담당자 업무능력 고양을 위한 교육 강화, SNS 마케팅 전문업체 선정 및 관리 등이다.
 
중장기에 걸쳐 단계별로 추진할 사업은 하드웨어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김흥식 선임연구위원은 "FIT 유치 확대를 위해 개별비자 완화를 대도시 전 지역으로 확대, 광역차원에서 한국 투어코디네이터 지원 체계 공동 설립 및 운영, 중국 VIP 관광객 10만 명 유치 목표달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작성 등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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