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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산업재해 예방 위한 안전매뉴얼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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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산업재해 예방 위한 안전매뉴얼 제작
  • 김훈
  • 승인 2014.10.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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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산업재해에 대한 예방의식 고취와 안전 생활화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 등 현장근로자를 위한 안전매뉴얼 2000여부를 제작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현장근로자를 위한 매뉴얼은 그 동안 산업재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주의 사항을 위주로 제작됐다.

재해 발생 시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기록하여 산업재해에 대한 예방의식을 고취하고 기간제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한층 고취시켰다.

현장근무자를 위한 안전매뉴얼은 50페이지 이내의 소책자로 업무별 재해내용과 그에 따른 예방대책 준수사항으로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다.

책자에는 스트레스 관리법,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 및 예방대책 준수사항, 심폐소생술까지 수록돼 있다.

산업안전 보건법상 재해는 산업재해와 중대재해로 나뉘어진다.

'산업재해'는 근로자가 업무에 관계되는 건설물 · 설비 · 원재료 · 가스 · 증기 · 분진 등에 의하거나 작업 또는 그 밖의  업무로 인하여 사망 또는 부상하거나 질병에 걸리는 것을 말한다.

'중대재해'는 산업재해 중 사망 등 재해 정도가 심한 것으로 3종류로 나뉘어진다.

사망자 1인 이상이 발생하거나 3개월이상의 요양이 필요한 부상자가 동시에 2명이상 발생, 마지막으로 부상자 또는 직업성 질병자가 동시에 10명이상 발생하는 경우다.

또 사망재해 5대 유형으로는 떨어짐, 교통사고, 부딪힘, 끼임, 넘어짐이 있다.

김태수 총무과장은 "산업재해란 대부분 기본적인 수칙을 지키지 않아 일어 나는 것으로 평소 습관화된 안전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현장 근로자들을 관리하는 공무원들의 안전의식이 선행되어야 하고 현장 수시점검과 반복적인 안전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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