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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의 일자리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고용우수기업은 2년 이상 광주시에서 정상 가동중인 제조업 및 관련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 등을 대상으로 중기업(종업원 50인 이상 300인 미만)은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고용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인 기업이고, 소기업(종업원 50인 미만)은 고용증가인원이 3명 이상인 기업이다.
금번에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51개 기업에서는 1년간(2011년 6월 ~2012년 5월) 총 723명을 추가로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기업당 평균 중기업은 22명, 소기업은 8명의 고용이 증가했다.
개별 기업별로는 업소용 냉장고 등을 생산하는 (주)프리미어와 전자․전기기기 전문업체인 (주)오리엔텍 광주공장이 각각 54명과 41명의 고용이 증가해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서산, (주)나산산업, (주)오이솔루션, (주)달마전자, 화신산업(주) 등도 30명 이상을 추가 고용한 우수기업으로 확인됐다.
또한, (주)현성오토텍, 우리로광통신(주), (주)하이코리아, 지티에스(주), (주)경광기업, (주)나영산업, (주)링크옵틱스, 에프엔엔(주) 등 8개 기업은 지난 2010년에 이어 금년에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고, 연도별로는 2010년 19개, 2011년 20개, 금년에 51개로 계속 증가일로에 있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인증기간 2년동안 △경영안정자금 한도 증액(3억→5억) 및 이차보전 등 우대 △신용보증재단 보증료 인하 △무역보험보증료 할인 확대 △수출진흥자금 우선지원 △시 중소기업 청년인턴 우선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부동산 취득세 면제 △전자무역 프론티어 지원 △디자인상품화 지원 등 최대 15종의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민선 5기 하반기 주력과제 ‘광주희망프로젝트 10’의 하나인 일자리창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용우수기업 종사자 자녀 중 12명을 선발해 오는 9월중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운태 시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고용과 매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사회 전반에 일자리 만들기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선정기업에 대한 지원책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수단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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