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지난 9월 23일 국회로 넘겨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사를 앞두고 경남도 국비확보 T/F팀이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경남도는 5일 국회에서 조해진 새누리당 경남도당위원장이 주재한 자리에서 국회 예산심사를 대비해 핵심 프로젝트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조진래 경남도 정무부지사, 홍덕수 예산담당관 등 국비예산을 담당하는 관계자들과 국회 예산을 다루는 실무보좌진들이 함께 했다.
이날 회의는 국회심사가 임박한 내년도 예산안 상정을 앞두고 20개 핵심 프로젝트 개별사업에 대해 주도적으로 예산확보를 추진할 지역구, 해당 상임위, 예결위 국회의원과 그동안 추진상황, 예산심사 시 정책질의 준비상황 등 구체적인 활동을 점검한다.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정부안에 담겨있는 예산은 삭감되지 않도록 지켜내고 증액이 필요한 예산은 추가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
도는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다니며 국고확보 대상 주요 현안을 일일이 설명하며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홍덕수 경남도 예산담당관은 “회의에 앞서 홍문표 예결위원장을 직접 면담하고 국비확보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정관계에 걸쳐 전방위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도 예산확보에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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