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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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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 김상명
  • 승인 2014.11.20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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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양뉴스통신] 김상명기자 = 인천발전연구원은 19일 신명여자고등학교 도시정책분야  진학희망 학생 20명(지도교사 채철수)을 대상으로 연구원 탐방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교육과정과 연계한 현장 체험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더욱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경우 창의적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봉사, 자율, 동아리 체험과 더불어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에 대한 수요가 날로 능가하고 있다.

이에 인천발전연구원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설 견학, 진로 및 진학 상담, 시정 현황과 연구원의 역할 및 연구활동 소개 등을 제공하는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간의 호평에 힘입어, 시 교육청을 통해 공식적으로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는 체제로 전환하고, 사회과학 조사방법 및 컴퓨터를 활용한 분석기법 등과 같이 학생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보강해 시행했다.

본 행사에 학생들을 인솔한 지도교사 채철수 선생은 “어린 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쉽게 설명하려고 애써 준 연구자들에게 먼저 감사하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이 보다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배은주 연구위원은 “평생을 공부만 하던 사람들이 모여서 연구하는 이곳에 와서 무슨 재미가 있었겠는가? 아마 학생들 입장에선 재미없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오직 시민들을 위해서 때론 지루하고 또 때론 복잡한 일들을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 여기면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본다면, 우리 청소년들이 진지하게 자신의 삶과 미래를 고민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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