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17:33 (화)
野, "정윤회 문건, 국가적 위기" 쟁점화
상태바
野, "정윤회 문건, 국가적 위기" 쟁점화
  • 구영회
  • 승인 2014.12.01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일 정윤회 문건과 관련해  새누리당은 진화에 나서는 속에서 쟁점화하고 공세수위를 더욱 높여갔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비선실세국정농단 의혹들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며 "비선실세 멸 명이서 국정을 농단하고 있다면 어느 국민이 이 정부를 신회할 수 있겠느냐며 청와대사 나서 사태를 매듭질 것"을 요구했다.

이어 "이번에도 청와대가 이 문제를 유야무야 넘어간다면 그나마 남아 있는 국민들의 신뢰는 완전히 땅에 떨어기고 그렇게 되면 박근혜 정부는 성공은커녕 최대위기에 봉착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만만회에서 십상시까지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라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사자방 사업으로 국민세금이 낭비되고 세월호 사건으로 온 국민이 슬퍼하고 가계부채로 급증으로 서민들이 괴로워하는 상황에도 대통령 측근 실세와 비선라인의 국정농단이 계속됐다는 것이라며 잘대로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번 주 중에 반드시 국회 운영위원회를 소집, 사안의 실체를 밝히는 노력에 여당도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은  "검찰은 청와대의 하명대로 문건유출 경위만 캐고 비선라인의 시체를 덮어서는 안 된다"며 "중요한 것은 보고서 내용이 사실이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세균 비대위원도 "정윤회 게이트의 진상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고 비선권력의 연루자들을 일벌백계 하는 것만이 더 이상 화를 키우지 않는 것"이라며 "남은 3년을 위해서라도 적폐를 청산하고 새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인 비대위원은 "이것은 정권 차원의 위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며 국정을 위태롭게 하는 국가적 위기라면서 공적시스템 박에서 대통령의 권련 운요에 개입하는 비선의 존재는 정권을 병들게 하고 국정을 망치는 암적 요소"라고 비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