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아침 일찍부터 농사일을 시작하는 지역 주민들의 실정을 감안해 2015년 1월부터 보건지소의 진료를 오전 8시 30분부터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고령화된 농촌지역에서 아침 일찍부터 농사일을 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상처나 진료를 위해 보건지소를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유연근문제 시행을 결정했다.
이번 유연근무제는 관내 10개 보건지소에서 시행되며 오전 8시 30분 진료를 시작해 오후 5시 30분까지 근무하게 된다.
군은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군은 2014년 4월부터 10월까지 유연근무제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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