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무주군은 17일 농업기술센터 내에 겨울철 농업재해 예방대책 상황실을 마련하고 대설과 한파예방 및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초동대응팀과 원예특작팀, 축산관리팀 등 총 3개팀으로 상황실을 구성한 무주군은 내년도 3월 초까지 대설과 강풍, 저온 등 대책활동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농업재해 예방대책 상황실에서는 기상특보를 입수해 전파하는 것을 비롯해 피해와 응급복구상황 파악, 관내 산하 기관 및 유관단체 등의 상황근무와 연락체계 점검, 피해발생 상황을 파악해 응급복구를 추진한다.
황두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 담당은 "겨울철 농업재해는 대처요령을 미리 숙지하고 대비를 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군에서는 작목 · 시설별로 대비해야 할 내용들을 미리 공유해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기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분야별 종합대책을 수립한 무주군은 상황실을 중심으로 농업인 지도에 적극 나설 방침이며 농업시설에 설치된 난방기 및 보온기자재 등에 대한 점검과 비닐하우스 눈 쓸어내리기 운동 확산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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