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남원시가 2018년까지 50억원을 투자해 시내를 감싸 흐르며 시민의 젖줄인 요천 주변에 아름다운 숲길을 조성한다.
시는 송동 세전에서 산동 월석 구간 40km에 '요천강 100리 숲길'을 조성해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편안한 쉴 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구간에는 살구나무 등 교목류 4만그루를 식재할 계획으로 올해 10억원을 들여 살구나무 3700그루를 식재했다.
2016년부터 2018년에는 철쭉, 개나리, 꽃양귀비, 코스모스 등 관목류 100만그루, 야생화, 허브류 등 초화류를 식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요천강 100리 숲길조성이 완료되면 친환경의 아름다운 요천으로 변해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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