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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 대학생구정서포터즈 올해 1만3790시간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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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 대학생구정서포터즈 올해 1만3790시간 봉사활동
  • 강주희
  • 승인 2014.12.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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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2명 참여 학과별 특성 맞춤 봉사·대학생 학교안전지킴이 등 활동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대전시 서구는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대학생구정서포터즈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배대재, 대전과학기술대 교수 등 자문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구정서포터즈 운영성과 및 2015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그동안 서포터즈 운영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참여한 자문교수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2014 주요 운영성과 보고에 따르면 서구 대학생구정서포터즈는 올해 1817명이 참여해 전년대비 3배 이상 회원 수가 증가했고, 대학생들의 참여율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들 중 1652명이 대학생 학교안전지킴이, 청소년안전시민순찰대, 학과별 특성맞춤봉사프로그램 등에 참여했으며, 총 1만3970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대학생들의 학과 특성과 지역의 복지수요를 연계해 미술ㆍ음악 재능기부, 치매ㆍ우울증 선별검사, 장애인 체육활동 지원 등 ‘학과별 특성맞춤봉사프로그램’ 13개를 운영, 지역사회의 관심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민ㆍ관ㆍ학이 함께하는 사회적 자본 형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자문위원회는 실질적인 사업 추진 원년인 올해의 성과를 평가하고, 학과 편중, 봉사프로그램 다양성 부족 등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기로 했다.

또한 참여 학생이 학과 전공을 살릴 기회를 더욱 늘리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학과특성 맞춤봉사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대학생들의 열정과 재능이 지역의 복지 수요와 맞물려 커다란 사회적 자본을 형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문 교수들의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역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서구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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