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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50년 우정 기념 칠레·아르헨티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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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50년 우정 기념 칠레·아르헨티나 간다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9.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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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홍보원은 아르헨티나 및 칠레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를 10월4일과 5일 각각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관계자에 따르면 칠레 공연팀의 경우 경유 도시인 LA와 시애틀에서도 10월9일과 11일 공연을 개최, 아메리카 대륙 남부와 서부를 한국문화로 물들이게 된다.

피아니스트 ‘김선욱’, 아르헨티나에 한국의 클래식을 들려주다

10월4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표극장 아이하미극장에서 한국의 스타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한국의 클래식을 선보인다.

김선욱은 2006년, 18세의 나이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리즈 국제콩쿠르 대회에서 40년 역사상 최연소이자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우승을 하여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알린 청년 피아니스트이다.

10월5일에는 칠레 산티아고 경찰문화원극장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 창작 타악그룹인 ‘공명’과 세계 최고의 비보이 그룹인 ‘고릴라크루’, 판소리 정은혜, 가야금 이지현, 한국무용 나혜아가 한국의 소리와 춤을 선물한다.

칠레는 중남미 국가 중 최초로 대한민국 정부를 승인한 나라이자 한국이 최초로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나라다.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과 칠레의 50년 우정을 기리는 이 자리에서 한국 문화의 뿌리인 전통음악, 현재를 살아가는 한국인의 마음으로 전통을 해석한 퓨전국악, 현대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역동적인 춤으로 표현한 비보이공연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한류’를 보여주게 된다.

공연단은 또한 귀국하는 길인 10월9일과 11일 LA와 시애틀을 방문, 현지 문화예술계 인사와 교포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예술의 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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