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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유기농밸리 조성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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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유기농밸리 조성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 이상영
  • 승인 2015.01.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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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유기농밸리 조성사업'의 성과분석 · 우수지구 발굴 · 노하우 공동소유 등을 위한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유기농밸리 조성사업' 대상마을과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진안군은 용담댐으로 인해 댐 인근지역이 수변구역으로 지정돼 관행농업에 제한을 받고 있는데다 지역적으로 산수가 어우러진 수많은 골짜기가 존재하고 있고 골짜기별로 유기농 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농지가 분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골짜기와 마을단위를 유기농업단지로 특성화해 유기농업과 농촌관광이 어우러지는 '유기농밸리 조성사업'을 2011년도부터 군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는 2011년에 선정된 안천 노채 단지봉골, 백운 신암 데미샘골 지구를 비롯해 2012년 6곳, 2013년 5곳, 2014년 7곳 등 총 20개 지구의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 등을 지구별로 발표했다.

그동안 '유기농밸리 조성사업'은 국비 37억원, 군비 22억원 등 총 7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친환경인증 면적 확대와 '오가진' 상표 출원 및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납품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 올해에는 3개 지구를 추가 선정해 지구별 전략작목을 선정하고 유기농 녹색기술을 집중 투입,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구축해 군의 전체면적이 유기농업지구로 탈바꿈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밸리지구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산물의 블로그 운영, 홈페이지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학교급식 판매 로컬푸드 사업단 및 대형판매처와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생산과 직거래 등 다양한 판로 확보가 앞으로의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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