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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청, 올해 교육으로 새해 희망을 여는 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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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청, 올해 교육으로 새해 희망을 여는 콘서트 성료
  • 강종모
  • 승인 2015.01.13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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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람들과 희망의 노래가 있는 순천을 꿈꾸며, 교육으로 희망을 열다
▲12일 순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치루어진 새해 희망 콘서트가 성황리에 끝났다.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수)은 한돌의 '타래이야기'를 초청해 12일 오후 7시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따뜻한 사람들과 희망의 노래가 있는 순천을 꿈꾸며‘올해 교육으로 희망을 열다!’라는 주제로 ‘새해 희망 콘서트’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순천지역 각계 기관장, 시민사회활동가, 자원봉사활동가, 사회복지사 등 500여명을 초청해 한돌의 '타래 이야기'가 담고 있는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새기고, 서로에게 따뜻한 시선과 따뜻한 가슴으로 힘을 북돋으며, 올해 새해를 힘차게 열자라는 취지를 담고 있다.

한돌의 타래이야기는 겨레에 대한 사랑, 이 땅의 소중한 자연과 소외된 이웃, 아름다운 우리말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겨져 있다.

언어의 마술사처럼 담아낸 그의 아름다운 노래들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상을 이어준다.

국민적 사랑을 받은 그의 노래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랫말과, 겨레 고유의 정서가 살아 숨쉬고 꾸밈없이 간결하지만 그 자체로 완결된 삶의 음악이었다.

가수 신형원이 불러 유명한 개똥벌레, 유리벽, 불씨, 터, 한영애가 불러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조율, 여울목, 조용필이 평양 공연에서 불러 큰 반향을 일으켰고, 서유석이 불러 널리 알려진 홀로아리랑과 같이 우리 귀에 익은 주옥같은 노래들이 한돌이 작사 작곡한 것이다.

이 콘서트는 한돌이 직접 노래를 부르고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힘을 북돋는 노래와 국보급 기타리스트 김광석의 연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를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박성훈 교수와 사랑어린배움터 아이들의 맑고 고운 노래, 한은경의 오카리나 공연이 펼쳐졌고, 6인조 밴드의 반주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몸과 마음에 타래가 되어 공연내내 한 호흡으로 하나가 됐다.

신경수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새해 희망 콘서트가 순천시민들에게 삶의 위안이 되고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 순천을 북돋는 기운이 되길 바란다”며 “다음 콘서트는 다른 기관들과 함께 손을 잡고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도록 기획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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