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 울산 동구가 대학이나 종합병원, 공장 등 여러 동의 건물로 구성된 건물군에 대한 상세주소 부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도로명주소가 전국적으로 시행된 이후 대학 종합병원 공장 등 다수의 건물이 하나의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게 됨에 따라 발생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건물군을 대상으로 동 층 호 등 상세주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구지역에는 52개 건물군에 895개 동의 건물이 그 대상이다.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건물군 유형별 개별신청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앞으로 부여대상 건물군을 직접 방문해 상세주소를 부여한 뒤 상세주소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건물군에 상세주소를 부여받을 경우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고 개별 건물에 대한 상세한 위치안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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