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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가볼마한곳>'포항12경'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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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가볼마한곳>'포항12경'에 빠져보자
  • 오주섭 기자
  • 승인 2012.09.27 2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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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친지들과 함께 포항이 자랑하는 보석 같은
▲ 호미곶일출과 해안전경포항 시내를 빠져 포스코를 지나 공항에서 임곡으로 갈라지는 해안선을 따라 길을 들어서 바다와 맞닿은 162km 해안을 따라 가면 호미곶 광장이 나온다. 새천년 한민족 해맞이 축제장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연중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기도 하다.     ©동양뉴스통신=오주섭 기자

호미곶일출과 해안전경

 

포항 시내를 빠져 포스코를 지나 공항에서 임곡으로 갈라지는 해안선을 따라 길을 들어서 바다와 맞닿은 162km 해안을 따라 가면 호미곶 광장이 나온다. 새천년 한민족 해맞이 축제장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연중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한반도 최동단에 위치, 한반도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곳이다. 16세기 조선 명종 때 풍수지리학자인 격암 남사고는 이곳은 호랑이 꼬리 지형으로 천하제일의 명당이라 칭했다. 육당 최남선은 백두산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형상으로 한반도를 묘사하면서 일출제일의 이곳을 조선십경의 하나로 꼽았다.

이 광장에는 현대조형물의 거대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새천년기념관이 들어서 있다. 지금은 널리 알려진 ‘상생의 손’은 바다한가운데 솟아 있어 넓고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자연과 현대 조형물이 만들어내는 색다른 멋을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 등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등대박물관도 볼 수 있다. 우리고장의 실화의 주인공 연오랑 세오녀 상도있다,

 

덕동문화마을 아름다운숲

덕동마을은 조선의 대유학자인 회재 이언적 동생 용재 이언괄 4대손인 이강이 경주 양동마을에서 50리 떨어진 이곳에 거처를 정하고 360년간 대를 이어 살면서 여강 이씨 집성촌이 된 곳이다. 이마을은 청혜의 자연조건과 독특한 문호를 높이 평가받아 1992년 정부로부터 문화보 지정 문화마을로,2001년에는 환경친화 마을 로 지정받았다.

 

장기읍성 일월 맞이

읍성 동악산에서 동쪽으로 뻗은 등성이에 있으며, 그 구릉 아래쪽으로는 장기천이 동해로 흘러 현내 들판을 형성하고 있다. 이 읍성은 일찍부터 동애안을 지키는 다른 읍성들과 같이 중요한 군사기지였다.

 

내연산계곡

포항시 북구송라면, 청하면, 죽장면에 걸쳐 있는 내연산은 20리가 넘는 계곡이 12개의 폭포와 크고 작은 소와담, 기와대, 선일대, 학소대 등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천하절경을 이룬다.

 

죽장 하옥계곡의 사계

포항시 최북단에 북으로 청송군 부동면, 동으로 영덕군 달산면, 남으로 포항시 송라면에 인접하고 있다. 동사동 계곡에서 새태양지 계곡까지 약 12km 구간으로 태백산맥의 지맥인 동대산, 향로봉 계곡이 합쳐진 영덕 오십천의 발원지이며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고 풍광이 좋다.

 
▲ 경상북도 수목원. © 동양뉴스통신=오주섭 기자


경북도 수목원

내연산 남쪽 줄기 600m고지에 조성된 경북도 수목원은 6년간 의 준비 끝에 개관한 자연학습장으로 총 3222ha의 부지에 1510종 17만9226본의 나무가 식재돼 규모면에서 동양최대를 자랑한다.

 
▲ 덕동마을 덕실관     © 동양뉴스통신=오주섭 기자


 

사방공원기념

한국에서 근대적 사방사업이 시작된 지 10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해 2007년 11월7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에 개장했다. 오도리 일대는 1975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연인원 300만 명이 총면적4500ha를 단기간에 녹화해 사방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룩한 대표적인 지역이다. 사방사업 기술 변천사와 각종자료들을 모아 놓은 3개의 전시실과 다목적 영상실을 갖춘 사방전시기념관, 실제 시공현장을 모형을 재현 해 놓은 야외 사방시설 및 삼국시대 석실묘와 석곽묘등을 전시해놓은 문화유적 전시 시설로 구성돼있다.

 

오어사

신라26대 진평왕 때 건립된 사찰로 당초에는 항사사라 불렀으며 원효대사와 혜공선사가 이곳에서 수도할 때 법력으로 개천의 고기를 생환토록 시합을 했는데 그중 한 마리는 살리지 못하고 다른 한 마리는 살아서 힘차게 헤엄치자 그 고기를 서로 자기가 살린 고기라 하여 ‘나 오’에 ‘고기 어’자를 써 오어사라 했다.

 

포스코 야경

LED조명을 이용해 화려한 색상을 연출했으며 이를 통해 경쾌하고 에너지 가득한 역동적인 모습의 제철소를 표현했다. 또 용광로와 굴뚝 같은 구조물에 포인트 도장을 입혀 친환경 이미지를 높혔다. 현란한 LED 조명이 어우러져 포항의 또 다른 관광자산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송도해수욕장, 북부해수욕장, 해도공원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각각 나름대로 매력있다.

 

중앙상가 실개천

대한민국 크고작은 도시에 실개천 바람을 일으킨 포항의 대표적 명소다. 포항역앞에서 육거리까지 중앙상가 657m 구간도로에 물길로 된 실개천을 조성하고 인공폭포와 파고라 벤치를 설치했다. 지난2008년 대한민국 공간문화 대통령상, 국토해양부 도시대상 선도사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환호해맞이 공원

환호해맞이 공원은 도심속 테마공원이자 레저공간이다. 공원전망대에 올라서면 아름다운 해안선과 포스코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해안 절벽과 수목들이 현대적 미를 조화롭게 가미한 광활한 공간에는 포항시립미술관이 자리하고 있다.

 

밤에 걸으면 더 좋은 도심속 낭만장소

 

북부테마거리

포항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고 있는 북부테마거리는 포항여객선 터미널에서 두호동 설머리까지 1.2km 구간에 나무테크, 산책로, 야외무대, 자전거도로, 행송터널 이벤트 공간을 만들어 휴식과 산책, 가벼운 운동과 공연, 전시가 가능토록 했다.

 

해도근린공원

포항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건립된 높이 37m의조형물 ‘세계를 향한 비상이’눈길을 끈다. 잔디밭 주위에는 인라인 스케이트 특랙과 자전거도로, 산책로를 조성했다.

 

북부해수욕장 고사분수

고사분수는 국내최초로 해양에 설치된 부양식 고사분수로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북부해수욕장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 북부해수욕장 고사분수     © 동양뉴스통신=오주섭 기자


사랑의 등대

낭만적인 LED 불빛과 달콤한 문구, 잔잔한 음악을 배경으로 알콩달콩 사랑 이벤트를 열 수 있어 관관객들로부터 Em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사랑의 등대     © 동양뉴스통신=오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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