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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구,‘주전마을 경관형성사업’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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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구,‘주전마을 경관형성사업’준공식
  • 성창모
  • 승인 2015.01.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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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 울산 동구는 14일 오후 2시 김기현 울산시장, 안효대 국회의원, 권명호 동구청장, 지역주민, 내·외 귀빈, 공사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전마을 경관형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남목3동 ‘청사초롱’ 풍물패의 길놀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권명호 구청장의 기념사와 김기현 시장, 안효대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의 축사, 준공 축하 테이프 커팅에 이어 주전마을 경관조성 사업의 시설물인 데크길과 3개 항만 경관개선사업 현장, 성지방돌 상징광장 등 1km 구간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주전마을 경관형성사업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국비 19억과 시ㆍ구비 각 9억5000만원 등 총 3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주전마을 전역에 걸쳐 4개 분야로 나눠 24개 세부사업이 시행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전해안길 보행성 향상을 위한 데크길 조성, 성지방돌 주변 상징광장 조성, 주전항 등 3개항 방파제 경관개선, 제당터 문화원형 콘텐츠 조성, 마을둘레길 쉼터 조성, 마을입구 상징조형물 설치, 마을 내 문화 인적자원 지원 사업, 가로시설물 디자인 개선사업 등 주전마을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살리고, 산업도시 구 속의 유일한 어촌마을인 주전마을의 문화와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됐다.

이 사업을 통해 주전마을 주민들이 고깃배를 띄우면서 어선의 풍어와 안녕을 기원하던 제당터가 ‘성지방돌 광장’으로 조성됐으며, 해안 산책로를 조성해 외부 관광객들이 주전만의 독특한 어촌문화를 즐기며 해안길을 걸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전항 등 3개항 방파제의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전항 북방파제 벽면에 높이 5m의 해녀 반신상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권명호 구청장은 “어촌마을 고유의 독특한 문화를 구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만듦으로서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마을 주민들에게는 자부심을 가지게 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주전마을이 관광형 어촌마을로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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