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 울산 동구 전하2동주민센터는 15일 겨울방학기간동안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습장을 운영했다.
이번 자원봉사 체험학습장은 3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 말벗 도우미 및 경로당 환경정비’ 활동으로 관내 경로당 4개소에서 학습체험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3시간동안 진행됐다.
겨울철 바깥 출입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청소년들이 경로당으로 찾아가 적적한 어르신들 말벗 도우미 해드리고 경로당 청소도 해드리며 어르신 공경을 직접 느끼며 배우는 체험활동을 통해 봉사에 대한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함양을 심어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전하2동장은 "미래 자원봉사자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이번 활동을 계기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자원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습장은 2008년 여름방학때 처음 운영한 이후로 청소년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매년 여름ㆍ겨울방학마다 연간 두차례 실시해오고 있는 전하2동만의 특수시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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