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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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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 시행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09.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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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6명 총동원, 전통시장·고속도로 등 소통· 안전 확보
경찰청은 추석 연휴는 귀성 기간이 짧아 교통량이 집중되어 교통혼잡·정체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나 귀경시에는 징검다리 연휴(개천절)로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경찰·기동대 등 1일 8,346명(교통 2,592명, 기동대 2,868명, 지역경찰 2,886명) 및 헬기(15), 순찰차(2,134) 등 장비 2,811대를 동원, 소통 및 안전 위주의 단계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수도권 중심으로 나들목·분기점 및 휴게소 주변에 교통량 증가로 인한 극심한 지·정체가 예상돼 경기·충청지역 국도상에서 남북간 진행방향 위주로 가용경력을 집중배치하여 도로안내 등 국민불편 해소 및 교통량 분산유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헬기를 이용해 버스전용차로·갓길 위반 등 얌체운전 단속과 우회도로 소통상황 등 교통정보 전파를 병행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혼잡구간(12개 노선 44개 구간 738.5km)에서 교통정체상황을 반영하여 TG 진입 부스를 단계적으로 줄임으로써 본선상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며 또한 휴게소 주변 불법 주·정차 등을 현장경고 및 이동조치로 지정체 요인을 제거하여 전반적인 소통상황을 개선키로 했다.
 
또 고속도로와 연계된 주변 국도의 소통을 위해서는 고속도로 IC 주변 혼잡 교차로에 교통경찰 및 기동대 등을 집중 배치하여 주된 진행방향 신호를 연장함과 동시에 교차로 정체시 원거리부터 우회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부고속도로 양재~신탄진 구간을 비롯한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에 고성능 항공카메라를 장착한 경찰 헬기를 투입, 버스전용차로·갓길 위반 등 정체를 가중시키는 얌체운전에 대한 집중단속을 전개하는 한편 헬기를 통해 수집한 혼잡·병목구간 및 우회도로 소통정보를 교통방송·가로전광판·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제공한다.
 
또한 고속도로 '소통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서해안선, 영동선 및 중부선 등 3개 노선 9개소에서 고속도로 진출부 감속차로를 1,000m씩 연장하여 연계 국도 등으로의 신속한 이동으로 고속도로 본선 교통량을 원활하게 하며 28일부터 10월1일 오전 7시부터 2일 오전 1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신탄진에서 한남대교 남단 구간에 대해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한다.
 
특히 28일부터 3일까지 상습 정체구간인 경부선 오산~안성분기점(13.3km) 등 3개 노선 6개 구간 총 47.7km에 걸쳐 승용차 갓길운행을 임시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경)길을 위해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등으로 응급환자 발생시에는 소방헬기를 이용,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구조토록 하고 교통정보 모바일 앱(교통알림e)을 전면 개선, 실시간 전국 교통소통상황(고속도로, 국도), CCTV 영상정보, 돌발상황(사고, 공사, 행사) 등 교통정보를 제공하며 고속도로 혼잡 및 사고다발지역 주변 18개소(상하행선 각 9개소)에 교통민원 서비스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들에게 출발전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안전점검 후 안전띠를 꼭 착용하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장거리 운행중 가까운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과 고속도로 지·정체시, 국도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로지도를 휴대하고 교통방송·트위터·전광판 등을 통한 소통정보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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