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강일 기자= 대전 동구가 관내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대책' 을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일 생활지원국회의실에서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근절 및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전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동학대 예방 자체 특별교육' 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요령 및 신고의무' 등에 대해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동안 '어린이집 CCTV 설치 현황' 을 재조사하고, CCTV 미설치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설치하도록 안내 및 권고했다.
이와 함께 구는 유관기관과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오는 2월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241개소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 및 예방활동을 집중 추진한다.
구는 이 밖에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를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구·동 홈페이지 및 각종 게시판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동구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들과 학부모, 그리고 공무원들이 힘과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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