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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청렴행정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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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청렴행정 강화 나서
  • 강주희
  • 승인 2015.01.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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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청렴도 향상 원년의 해’선포…청렴도 3등급에서 1등급 목표

 

[충남=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청렴행정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올해를 청렴도 향상 원년으로 정하고 현재 3등급인 청렴도를 1등급으로 높인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청렴도가 향상된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정부패 공무원에게는 비위자와 부서장까지 문책하는 연대책임제를 시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반부패·청렴 인프라 구축으로 부패행위를 원천 차단하고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으로 자정 노력 및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내부통제 강화로 청렴도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실천과제로는 반부패·청렴 인프라 구축을 위해 ‘비리신고 핫라인’을 설치하고 ‘간부청렴도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며, 청렴업무 경험이 있는 담당자를 중심으로 ‘청렴학습동아리’를 구성·운영해 청렴시책을 발굴하고 공직자에게 청렴을 전파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또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부서별 청렴(친절) 시책을 1건 이상 발굴·추진’하고 부패와 연관되는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한편 ‘청렴 토론방’을 운영하고 직원들에게 ‘청렴교육’도 강화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금품향응 수수, 불친절 공직자에 대한 강력 대응을 위해 개인과 부서장을 연계 문책해 부패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 한편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내실 있게 운영하는 등 부패 사전 예방 및 감찰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청렴·친절 공무원과 부서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부패 공무원에 대한 페널티 강화와 함께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청렴교육 등 청렴문화 확산에 주력해 왔으나 청렴도 평가에서는 3등급으로 저조했다”며 “올해에는 비위공무원 개인뿐만 아니라 부서장에 대한 엄중문책과 불합리한 관행개선에 중점을 두고 청렴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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