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김재하기자 = 올해 운영 예산이 전액 삭감돼 지난 1일부터 중단됐던 광양로터리 LED 전광판이 다음달 1일부터 재가동 된다.

제주시 이도2동 1176-80 삼옥빌딩 옥상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은 도정주요시책, 보도자료, 각 부서별 현안사항 각종 축제, 알림사항, 유관기관 및 정부기관시책등 공익위주의 동영상, 정지화상, 자막 등 주요 정보를 도민과 관광객에게 알려주는 길라잡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서비스가 한달간 중단되자 도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도민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고심한 끝에 전광판 운영 예산을 타부서 과목에서 먼저 집행하는 편법으로 전광판 정보제공 서비스를 재개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전광판은 연간 7680만원(월 640만원)의 운영비와 600만원의 임차료외에도 전기료 144만원, 유지보수 250만원 등 비용이 들어간다. 

한편, 전국에서는 53개 지자체가 79개소에 홍보용 전광판을 운영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