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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건지도서관 4월 개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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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건지도서관 4월 개관 예정
  • 이상영
  • 승인 2015.02.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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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양뉴스] 이상영 기자 = 전주 동부권 시민들의 지식 · 정보 · 문화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전주시립건지도서관(승마장 앞 위치)이 올해 4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준공된 건지도서관은 총 사업비 53억원을 투입, 대지면적 5359㎡, 연면적 1472㎡, 지상 2층 건물의 규모로 자연친화적인 태양광 랜드마크, 빗물받이 시설 등을 갖춘 에너지절약형 건물로 건립됐다.

1층은 100석 규모의 열람석과 함께 시민대학, 부모교육 등 각종 강연과 행사를 치를 수 있는 강의실,  35종의 간행물과 신문이 구비되는 정기간행물실, 보존서고, 사무실로 구성돼 있다.

2층은 일반 · 어린이자료실이 위치해 총 2만여권의 신간 및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전문도서가 비치될 예정이며 인터넷, 문서, 스캔 등 전산작업이 가능한 멀티미디어실을 갖출 예정이다.

건지산과 인접해 생태적인 환경을 그대로 담고 있는 건지도서관은 '생태'를 특화로 한 관련 자료를 구축하고 행사를 진행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인 전주시의 면모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건지도서관은 내부 리모델링 및 추가 부대시설 설치가 진행 중이며 총 5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가 및 집기류와 개관도서 구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준비가 마무리되는 4월에 개관행사와 함께 전면 운영에 들어가면 동부권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채우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건지도서관의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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