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동양뉴스] 이상영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지난 10일 문화재방재의 날을 맞아 천황사에서 유관기관 합동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진안군 정천면 갈룡리 구봉산에 있는 천황사는 신라 헌강왕 때인 875년에 무염 국사가 창건했고 1065년 대각국사 의천이 중창했다.
본래 이 천황사는 주천면 운봉리에 있었으나 숙종 때 중건을 하면서 현재의 자리로 옮겨졌으며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을 비롯해 명부전, 설선당, 요사채 등이 있다.
천황사는 국가지정문화재인 등록문화재 제696호 '천황사 괘불도'와 천연기념물 제495호 ''천황사 전나무' 전북도 유형문화재 제17호 '천황사 대웅전'과 문화재자료 제123 '천황사 부도'가 있고 1995년 사자사(師子寺)라는 명문이 새겨진 신라 때의 기와가 발굴되기도 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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