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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한·중·일 PD포럼 ‘경주’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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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한·중·일 PD포럼 ‘경주’에서 열려
  • 최병화 기자
  • 승인 2012.10.1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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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인간, 역사속의 상상력’ 탐구의 장
경주에 한·중·일 3국의 유명 PD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 중국 및 일본 3국의 방송프로듀서들이 각국의 우수 프로그램들을 공동 시사하고 시상하는 2012 경주 한중일PD포럼(집행위원장 이정식 한국PD연합회장)이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경주 드림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PD연합회, 중국텔레비전예술가협회, 일본방송인의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역사 속의 인간, 역사 속의 상상력’을 주제로, 일본 40여명, 중국 30여명 등을 비롯해 각 국의 저명한 PD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각 국에서 선정된 최고의 프로그램 12개 작품을 시사, 토론하고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한중일 방송프로듀서포럼은 3개국 PD들의 상호 이해 및 교류와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1년 처음 시작됐다. 2002년 2회 포럼까지는 한국과 일본 양국이 오가며 개최했으나, 2003년 제주 심포지엄부터 중국이 합류하면서 해마다 3국이 번갈아 열고 있다.
 
포럼 첫날인 11일(목)에는 전세용(포항MBC) 정진영(TBC)아나운서의 사회로 개막식이 진행됐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포럼 환영사에서 “역사적·지리적·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한국과 중국, 일본 방송 프로듀서들의 폭넓은 교류행사가 천년의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경주에서 개최돼 더 의미가 깊다. 이번 포럼이 방송문화의 국제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주의 우수한 역사, 문화, 예술, 한류 등의 아이템과 콘텐츠를 활용한 작품이 많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본 행사가 시작되는 12일에는 올해 포럼의 주제에 맞춰 역사 관련 프로그램 시사 및 주제 토론 ‘TV는 역사를 어떻게 다루는가’(발제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가 진행될 예정이다.
 
13일에는 각국에서 출품된 장르별 최고의 프로그램을 시사하며 해당 프로그램을 연출한 PD들이 참석하는 토론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포럼은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한중일 3국의 방송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은 경주 드림센터로 방문해 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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