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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봄철 산불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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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봄철 산불방지 총력
  • 윤주성
  • 승인 2015.02.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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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겨울가뭄 심해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해야

[충남=동양뉴스통신]윤주성 기자= 충남 당진시가 전국적인 겨울 가뭄으로 인해 산불 위험수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부터 5월 15일)을 맞아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예방활동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당진시 내 산불 발생건수는 모두 2건으로 모두 봄철에 발생했으며, 당진시의 올해 누적 강우량도 2월 16일 기준 27㎜에 그치는 등 올해 봄철 강수량도 예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산림녹지과에 설치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각 읍ㆍ면ㆍ동사무소도 산불조심기간 동안 특별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산불예방 홍보와 진화장비 확보, 기상상태에 따른 단계별 산불경보 발령상황 전파에 나섰다.

또한 행정구역단위로 실시간 제공되는 산불위험주시를 상시 모니터링해 산불위험정보를 각 마을과 유명 등산로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고 예방계도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당진시는 6명씩 3개조로 편성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각 읍ㆍ면ㆍ동에 배치된 산불감시요원을 중심으로 산불취약요인 제거와 계도활동을 비롯해 산불 발생 시에는 초동진화와 뒷불 정리활동을 벌인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따른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불법 소각행위로 인한 화재 발생위험의 우려가 높다”면서 “주말에 특히 산불 발생빈도가 높은 만큼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예방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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