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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회의원 후원금 1위, 새누리 김재원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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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회의원 후원금 1위, 새누리 김재원 의원
  • 강일
  • 승인 2015.03.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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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원, 충청권 국회의원 중 후원금 ‘1위’... 2억9980만원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박병석 의원이 대전·세종·충남북 등 충청권 의원중 지난해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회의원 299명 중 후원금 모금액 1위는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으로 조사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2014년 국회의원후원회 후원금 모금내역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회 부의장을 지낸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이 2억9980만원으로 충청권에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했다.

 

이어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이 2억 9668만원, 새정치연합 오제세 의원(청주 흥덕갑)이 2억 6767만원을 모금해 뒤를 이었다.

 

이어 새정치연합 박완주 의원(천안을) 2억 6512만원, 새누리당 이완구 의원(부여·청양) 2억6012만원,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논산·계룡·금산) 2억5915만원, 새누리당 이명수의원(아산) 2억3236만원, 새정치연합 노영민 의원(청주 흥덕을) 2억3060만원,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 2억2892만 원, 새정치연합 양승조 의원(천안갑)이 1억8488만원을 모금했다.

 

국회의원 299명 중 전체 1위는 최근 청와대 정무특보로 임명된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한도액 3억원을 초과한 3억 1066만원으로 나타났다.

 

3억원이 넘은 의원은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3억803만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3억 423만원),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3억 229만원), 새정치연합 강기정 의원(3억 64만원),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3억 21만원), 새누리당 정갑윤 의원(3억 20만원)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3억 원),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3억 원) 등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2억 9999만원이었다.

 

한편, 지난해 전체 국회의원 후원금은 평균 1억 68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평균모금액 1억 2800여만원보다 4000여만원 늘었다. 2014년은 임기만료에 의한 제6회 지방선거가 있는 해로 모금 한도액이 평년의 2배인 3억 원까지 모금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당별로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후원회(158개)의 평균모금액이 1억 7500여만원으로, 새정치민주연합(129개) 평균 1억 6400여만원 보다 900만원 가량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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