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청 헬기가 출동해 진화중이다.
4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산불은 오전 12시 11분경 발생했다. 산림청은 총 12대의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하고, 전정환 정선군수의 현장 지휘아래 정선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지상인력이 진화 작업중이다.
산불은 농가 하우스에서 발생해, 강한 바람을 타고 뒷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현장에서는 1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오늘 전국적으로 강풍 주의보가 발령중이며 특히 동해안 지역은 건조주의보까지 발령돼 산불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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