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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감]충남도 공무원들, 공직기강 해도해도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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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감]충남도 공무원들, 공직기강 해도해도 너무해
  • 류지일 기자
  • 승인 2012.10.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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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춘, "충남이 음주운전만은 전국 상위권일 것"
최근 4년간 충청남도 공무원 음주운전 적발자가 416명으로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박기춘 의원 (민주·남양주 을)은 19일 오전 10시 충남도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2009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도내 지자체 공무원은 소방관 29명을 포함해 모두 416명에 달한다"며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면허취소기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0% 이상이 전체의 8.9%인 37명이나 된다"며 "재정자립도 23%에 불과한 충남이 음주운전만은 전국 상위권일 것"이라고 비난했다.
 
민자사업에 대해서는 "충남도의 경우 현재 총 17개 민자사업이 운영중인데, 그 중 MRG(최소운영수입보장제) 계약에 따른 3개 사업의 적자보전금 지급 규모가 최근 5년간 무려 41억원에 이른다"며 "중앙정부가 나서 이를 시정할 수 있는 강력한 조치를 마련해 사기업체와 초기 수요예측 용역자들을 배불리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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