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박람회는 ‘정 가득, 행복 가득, 함께하는 전통시장’을 주제로 16개 시·도 주제관 운영을 비롯해 시장문화축제답게 야외 먹을거리 장터, 상인 콘퍼런스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19일 개막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전국상인연합회와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용민 제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상인회장에게 산업포장이 수여됐다.
이외한 부산 부전마켓타운 대표와 진병호 서울 신원시장 대표, 최경호 충북 육거리종합시장 대표는 유공상인으로, 서울 신영시장과 전남 나주목사고을 전통시장은 우수시장으로 각각 뽑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최용민 회장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는 물론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질서계도와 쇼핑환경 개선에 앞장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표는 부전마켓타운이 매출 증가와 빈 점포 감소로 2010년 부산 10대 히트상품에 선정된 공로가, 진 대표는 주차장 확보를 통한 무료주차 서비스 등 고객편의시설 확충에 힘쓴 공이, 최 대표는 시장축제와 세일·경품행사 등 시장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 등에 애쓴 노고를 인정받았다.
신영, 나주목사고을시장은 전기·가스 등 안전시설 확보와 시설현대화는 물론 상인대학 운영, 공동마케팅 등에 있어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행사기간에는 전통시장 어린이 백일장대회, 사진전시회, 조선시대 육의전 체험, 전통공예 체험, 시장의 달인 경연, 길거리 마술, 캐릭터 퍼포먼스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시장정보 교환과 특성화된 지역시장을 알리는 문화축제로 꾸며진다”며 “구매고객 편의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전소를 설치했으며 카드결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옥외 전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야외 먹을거리 장터는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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