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안철수 '3자 TV토론' 제안…與 후보 확정부터
상태바
안철수 '3자 TV토론' 제안…與 후보 확정부터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10.19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만남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 적극 환영
▲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안철수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 캠프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3자 TV토론회를 제안했다.
 
김성식 공동선대본부장은 19일 브리핑에서 "대선 후보 3자 TV토론해를 다음주부터 열자"고 제안했다.
 
김 본부장은  "토론회 방식은 각 캠프에서 논의를 통해 정하고 정치개혁, 경제·민생·복지, 외교·안보· 평화를 주제로 3차례 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일단 토론회는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하면서 완주할 후보간 토론이 돼야 한다고 조건을 내걸었다.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다른 후보들이 끝까지 뛴다는 약속만 한다면 언제든 좋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하지만 중간에 그만둘지도모를 후보에게까지 방손전파를 할애하는 것은 전파 낭비로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대선일까지 완주할 것인지에 대해 먼저 국민 앞에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TV토론 제안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성준 대변인은 "대통령후보들이 함께 만나서 정치혁신과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 등에 대한 미래 비전에 대해 험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토론을 하고 또 그런 가운데 정책비전을 경쟁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진 대변인은 "문재인 후보도 3자토론이든 2자토론이든지 또 TV토론이든지 아니면 그냥 회동이든지 어떤한 형식을 가리지 않고 만남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직접 밝혔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