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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차 조직 개편…관광·시민건강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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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차 조직 개편…관광·시민건강에 초점
  • 김혁원
  • 승인 2015.03.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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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 시민건강 활성화 및 자체감사 혁신 위한 조직개편(안) 발표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 = 서울시가 민선6기 핵심시책을 추진하는 전담조직을 보강하기 위해 2개 국과 합의제 행정기관을 신설하는 내용의 민선6기 2차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시는 민선6기 조직의 조기 안정을 통해 시정 주요 시책을 집중해 추진하고 효과적으로 사업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담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행정환경 변화 및 행정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동안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된 분야를 우선적으로 보강하여 전담국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울의 미래 일자리 창출 및 경제성장 동력인 관광 분야와 시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건강 분야를 개편한다.

우선,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변화하는 관광수요 및 관광트렌드에 따른 효과적 대응이 필요한 관광 분야를 보강하고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관광체육국‘을 신설한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이용하는 공공의료에 대한 혁신과 식품안전 등 건강 위험 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ㆍ보건 분야도 챙기기 위하여 ‘시민건강국‘도 신설한다.

아울러, 이와 병행하여 금년 1월 발표한 서울시의 자체감사기구 혁신방안에 따라 자체감사의 독립성ㆍ전문성을 보장하기 위해 감사조직도 개편한다. 감사위원회와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를 우리시 최초로 합의제행정기관으로 만들게 된다.

개편 후 조직체계는 2개 국 및 합의제 행정기관이 신설되어‘1실 8본부 5국’에서 ‘1실 8본부 7국 2합의제행정기관’으로 바뀐다.

이번에 발표한 조직개편(안)은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등 관련 조례’에 대한 시의회 심의ㆍ의결(259회 임시회, 4월7일~23일) 및 규칙 개정 절차 이행 등을 거쳐 2015년 7월 1일 시행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그동안 갈증을 느끼고 있던 관광과 시민건강 분야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적절한 조직체계를 갖추게 됐으므로, 담당 국장이 확실하게 소관 국을 책임지도록 해 무엇보다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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