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시소방본부는 봄철 건조한 날씨를 맞아 대형산불방지 및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식장산 등 대전 둘레산 5개 지역에서 21일 일제히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시민산악구급대원 등 800여명이 참여해 산을 찾은 등산객에게 산불예방·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인사말’을 전하고 홍보기념품 등을 활용한 캠페인을 펼쳤다.
또 재난관련 사진전시회를 비롯해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체험의 장을 마련해 많은 등산객이 안전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등산로 정화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지역에서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 위험성도 증가하고 있어, 사고의 예방을 위해 시민 안전의식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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