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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3, ‘한동근’ 돌풍 일으키며 슈퍼스타K4보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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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3, ‘한동근’ 돌풍 일으키며 슈퍼스타K4보다 화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10.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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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온라인에서 가장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은 음악 프로그램은 슈퍼스타K4를 제치고 ‘위대한 탄생3’이,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무한도전’이 차지했다.

멀티미디어 검색 전문 기업 엔써즈는 온라인에서 방송 캡쳐 장면만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바로 시청할 수 있는 ‘이미디오’의 지난 주말인 19일에서 21일까지의 재생 수를 집계하여 가장 인기 있었던 예능과 음악 프로들의 화제 장면을 22일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화제 장면은 새롭게 시작한 MBC ‘위대한 탄생3’ 첫 회에서 ‘리틀 임재범’이란 수식어를 들으며 돌풍을 일으킨 한동근의 열창이었다.
 
이날 한동근은 바비킴의 ‘사랑 그놈’과 이글스의 ‘데스페라도’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TV 시청률에서 ‘위대한 탄생3’은 동시간대 방송된 ‘슈스케4’ 10화보다 1.8% 낮은 6.9%를 보였으나(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 조사결과)온라인에서는 한동근의 노래 실력이 네티즌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면서 이미디오 재생 수 61,325로 ‘슈퍼스타K4’ 최고 재생 장면(32,212)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Mnet ‘슈퍼스타K4’의 이번 주 화제 장면은 유승우가 나훈아의 ‘잡초’ 편곡에 앞장서며 한 조가 된 참가자들을 리드해 나간 부분이었다.
 
유승우의 뛰어난 편곡 실력에 로이킴은 ‘천재’라며 감탄했고,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 사이에서도 ‘어린 나이에 정말 놀랍다.’라는 평이 이어졌다.

예능에서는 300회 특집으로 ‘쉼표’편을 방송한 무한도전의 유재석이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한 장면이 재생 수 77,325을 기록하며 가장 화제가 됐다.
 
특히 이날 지난 8년간의 방송을 돌아본 후, 멤버들 간의 진솔한 대화들이 공개된 텐트 토크에서 유재석은 노홍철과 하하에게 “내가 있음으로 너희가 가진 능력을 쓰지 못하는 것”이라며 “언젠가 능력을 펼칠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러니 유느님인거다.’, ‘괜히 감동눈물 난다.’, ‘유재석은 진짜 멋진 남자 같다.’라는 반응을 했다.

21일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KBS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형제들’에서 개그맨 박성광이 강제 퇴장 당하는 장면이 화제였다.
 
이날 지난 주 제안한 이승건PD와의 외모 대결 결과를 공개 후 패한 박성광은 질 경우 약속한 개그콘서트 및 코너 하차 공약으로 제작진에게 끌려나갔다. 그러나 코너 마지막 부분에 다시 등장해 “살려달라”고 절규해 방청객을 폭소를 일으킨 장면이 온라인에서도 반응을 얻으며 재생 수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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