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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소하천 정비 전국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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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소하천 정비 전국 우수기관 선정
  • 오효진
  • 승인 2015.03.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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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평가, 자연친화적 조성, 상습 침수 해소 등 높은 평가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국민안전처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실태 중앙평가에서 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평가는 2014년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지방비 부담 확보, 사업 조기 발주, 예산 조기집행 실적, 현장 시공 실태 적정성과 소하천 유지관리 상태, 각종 제도 이행 여부, 우수ㆍ수범사례 등 전반적인 추진실태를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충북도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17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오는 5월 22일 ‘방재의 날 행사’ 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유공자는 대통령 및 국민 안전처 표창을 수여받는다.

도는 지난해 11개 시군의 재해 위험성이 높은 소하천정비사업 32개 지구 19.1㎞에 37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소하천 본래의 치수 기능은 물론 이수 및 친수기능, 환경기능 등을 크게 개선하고,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전하는 등 소하천 환경을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상습 침수지역 해소에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한 기초 자치단체 평가에서는 단양군과 영동군이 소하천정비사업 조기 발주 및 조기 완공, 경제적인 설계, 각종 제도 이행, 예산 절감 등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 올해 11개시군, 40개 지구 소하천에 대해 463억원을 투입해 21.8㎞의 하천 제방 축조, 호안 정비, 하상 준설, 하천 개수 등 정비를 추진해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호안 및 교량공 등 주요 공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영조 충청북도 치수방재과장은 “소하천 정비 사업을 자연 친화적으로 추진하고, 다가오는 여름철 우수기 전에 완료해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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