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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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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교육
  • 오춘택
  • 승인 2015.04.01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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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질병정보모니터 임무 강조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구례군(구례 서기동)은 지난 3월 31일 의료기관,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학교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취약지역 이장 등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질병정보모니터요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박성일 전남도 역학조사관을 강사로 초청해 법정 감염병 신고 ·보고 방법 및 절차, 수인성 ㆍ 식품매개질환 등에 관해 설명했다.

박성일 강사는 “감염병은 집단으로 발생하면 치명적이므로 조기 발견과 신속 신고가 중요하다”며 환자가 감염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집단 환경에서 신속히 격리하고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도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질병모니터요원의 임무를 강조했다.

특히 병 · 의원을 찾는 환자는 물론이고 학교, 병원 등 급식시설이나 마을 잔치에서 단체로 음식을 먹은 후 설사나 복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거나 심한 기침으로 결핵이 의심되는 사람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신속하게 보건의료원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질병정보모니터의 책임감을 높이고,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보고체계가 구축되어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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