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청양소방서(서장 이광성)가 6일 농어촌 및 산간지역 뿐 아니라 소방차량 통행 불가 지역 화재진압에도 효과적인 다목적 소방차 2대를 대치면·장평면 전담의용소방대에 각각 배치했다.

이번에 배치된 1ton의 다목적 소방차는 900리터 용량의 물탱크가 설치되어 있어, 평소 일반 건물 화재용으로 사용하는 소방펌프와 달리 소방펌프와 함께 고압문무장치를 장착해 산불 등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최대 500m까지 호스릴을 전개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이광성 청양소방서장은 “이번에 새롭게 배치된 다목적 소방차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신설 소방관서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배치로 청양군 관내 3개면(비봉면·대치면·장평면)에 다목적 소방차가 배치됐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전담의용소방대에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