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예산집행의 투명성 제고와 시민의 알권리 충족에 기여하고자 계약과정부터 지출이 완료된 정보와 공유재산 정보를 천안시청 홈페이지에 전면공개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2014년부터 각종 사업의 계약에 관한 정보는 계약정보 공개시스템을 구축(http://gyeyak.cheonan.go.kr/)해 발주계획부터 입찰정보, 공사, 용역, 물품계약 현황, 수의계약 현황, 하도급 계약현황, 대금지급 현황을 비롯, 계약관련 법령이나 예규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충남도에서 최초 시행하는 지출정보 공개시스템을 활용해 천안시에서 지출되는 모든 정보는 부서별, 사업별로 조회 및 확인이 가능하도록 지출정보 또한 공개되고 있다.
이를 천안시 홈페이지에서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링크되어 있다.(천안시청 홈페이지-정부3.0정보공개-재정정보-재정공개)
이와 함께 회계과에서 관리하고 있는 일반공유재산에 대한 대부(임대)신청 안내, 매각안내, 일반재산의 필지별 기본정보 및 위치도, 주변사진 등 재산현황을 공개(천안시청 홈페이지 - 정부3.0정보공개 - 공유재산)하고 있어 사실상 천안시청 살림살이가 어떻게 집행되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시민의 안방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알고 싶어 하는 정보를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클릭 한 번으로 알 수 있는 이 시스템을 계속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알고 동참하는 시민중심의 천안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