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충주호 벚꽃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봄 축제인 충주호 봄나들이 한마당행사에 충주호의 대표 자연산 민물고기 홍보전시장이 열려 상춘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충주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충주댐 우안공원에서 열린 충주호 봄나들이 한마당 행사 기간 동안 충주호 자연산 민물고기 홍보전시장을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충주호에 서식하는 다양한 물고기를 보여주며 수산자원의 소중함을 널리 알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충주호 어부들이 직접 잡은 붕어, 잉어, 쏘가리, 베스, 강준치, 누치, 피라미, 참게, 징거미새우 등 다양한 물고기를 전시하여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즉석에서 활어와 회를 떠서 판매하여 깨끗한 충주호 물고기의 맛도 즐길 수 있었다.

신기환 대표는 “홍보전시장 운영을 통해 맑고 깨끗한 충주호에 서식하는 물고기를 선보이게 됐다”며 “안전성이 우려되는 해산어류보다 맛과 효능이 뛰어난 청정 충주호 물고기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