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15년 개별주택가격 결정 심의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은 개별주택가격이 전년대비 2.87%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한 부동산 수요 감소로 전반적인 부동산 가격 수준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에서 정부의 가격 현실화 정책에 따라 표준주택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개별주택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이와 관련, 지난 17일,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심의를 위해 부동산평가위원회를 열어 주택 특성의 정확성 및 비교 표준주택 선정의 적정성, 인근 개별주택과의 가격균형, 부동산 경기와 가격 현실화율 등을 중점 심의했다.
이날 심의된 1만5100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0월초부터 지난 2월 말까지 담당공무원들이 관내 모든 주택에 대해 개별주택 특성 등을 조사하고, 가격을 산정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쳤다.
이번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친 개별주택가격은 이달 30일 결정·공시되고, 가격열람 및 이의신청은 군 재무과 및 주택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4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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