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광주지역 ‘전통시장 살리기’ 해법 찾기에 나선다.
황 대표는 31일 광주 최대 전통시장인 양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현장대화를 하는 등 서민경제를 살핀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3시20분 양동시장주식회사 사무실에서 양동시장 임원단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광주전남 중소기업청 관계자가 참여 한다.
양동시장 상인회는 간담회를 통해 화재감시 CCTV설치, 시장 내 전선 지중화 사업, 전시판매장 및 고객쉼터 사업 변경 등을 중기청과 황 대표에게 건의할 예정이다.
문상식 양동시장 대표는 “특산품전시판매장사업과 고객쉼터사업이 승인되었으나 부지선정 등의 어려움 등으로 변경 승인을 요청할 방침”이라며 “전선 지중화 사업을 위해 중소기업청 및 지자체 예산 확보에도 불구하고 한전 측에서 사업 추진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오전 10시 30분 금수장 호텔에서 광주시 민간 어린이집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오후 2시에는 안보회관에서 창설 60주년 재향군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한다.
[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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