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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011년도 방송사업수익 13.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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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011년도 방송사업수익 13.6% 증가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2.11.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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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국내 방송산업 현황을 담은 ‘방송산업실태조사보고서’ (2011년말 기준)를 발표했다.

방송산업실태조사는 국내 방송산업의 분야별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지난 5월14일부터 10월15일까지 446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 및 분석을 실시했다.

조사항목으로는 ▶방송산업 매출현황 ▶유료방송 가입자 현황 ▶인력(종사자)현황 ▶프로그램 제작 및 유통현황 등 방송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11년 12월말 기준 방송사업수익은 11조 8,5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부문별로는 지상파방송(DMB포함) 7.3%, 종합유선방송 9.8%, 방송채널사용사업(PP) 19.1%, IPTV 52.4% 증가, 이는 방송채널사용사업(PP)의 광고수익 증가, 프로그램 제작·유통 활성화 등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방송서비스 가입자는 총 2,429만명으로 전년(2,336만명) 대비 4.0%가 증가, 디지털방송 가입자는 종합유선방송 419만명, 일반위성방송 326만명, IPTV 489만명 등 총 1,234만명으로 전년(990만명) 대비 24.7% 증가했다.

방송분야 종사자는 3만2,443명으로 전년 대비 8.6%(2,565명) 증가, 주요 증가 원인은 종합편성채널 개국(1,319명), 홈쇼핑 사업자와 주요 PP의 인력 증가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부문별로는 종합유선방송(중계유선방송 포함)과 위성방송(위성DMB포함) 종사자는 각각 1.0%, 12.8% 감소한 반면, 지상파방송(DMB포함), 방송채널사용사업, IPTV 종사자는 각각 2.2%, 22.5%, 10.6% 증가했다.

프로그램 수출은 2억 335만달러, 수입은 1억 2,792만달러로 수출이 전년(1억7,101만 달러) 대비 18.9% 증가하여 무역수지는 7년 연속 흑자(7,543만달러)로 나타났다.

연간 방송프로그램 제작과 구매비용은 2조 1,160억원으로 전년(1조7,905억원) 대비 18.2% 증가, 주요 증가원인으로는 PP의 제작 활성화에 따라 전년 대비 제작비가 큰 폭(40.3%)으로 증가한 것을 들 수 있다.

‘방송산업실태조사보고서’는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로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www.kcc.go.kr)를 통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통계조사에 반영될 수 있는 의견 수렴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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