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 경남 사천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권익향상과 안정적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19일 시청 열린민원실에서 사천시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 위원 위촉 및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9일 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행정적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을 돕는 지원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고, 올해 4월 사천경찰서와 교육지원청, 고용노동부 진주지청, 사천상공회의소 등의 유관기관과 협력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원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협의했다.
지원협의회는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취업ㆍ교육ㆍ생활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사항을 심의ㆍ의결하게 된다.
이선두 위원장(사천시 부시장)은 “지원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의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이들이 지역사회 내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담당하는 구심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 기관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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